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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세대 의대생 과반 복귀 맞다…제적 구제책은 없어”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퍼센티지로 확인 등록금 납부 아닌 복학 의사 밝혀야 수학 의사 있다고 봐

언론사

입력 : 2025.03.26 08:11

[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학교의 의대생 절반 이상이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연세대 의대생의 복귀율과 관련해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퍼센티지로는 확인했다”며 “(과반이 복귀했다는) 대부분의 언론 기사는 맞다”고 확인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연세대가 의대 학생 881명 중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398명에게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낼 것이라는 보도에 “기사에 나온 수치가 제가 개인적으로 학교 측에 확인한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복학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별도 구제책은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제적 등 모든 학사는 여러 차례 말했듯 학칙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대학마다 학칙이 달라 제적 기준 또한 다를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부분 대학은 휴학이 만료되면 복학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수학 의사가 있다고 본다”며 “등록금 납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작년에 휴학한 후 등록금을 환불받지 않고 이월된 경우에도 복학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제적 사태의 대응책으로 각 대학이 일반 편입학이나 재입학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편입이나 재입학은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학칙에 따르는 것”이라며 “정부로서 현재 의대 교육 정상화 대책 외에 다른 방안은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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