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품화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재생의료를 담당하는 재팬티슈엔지니어링(J-TEC)은 24일 다카라바이오로부터 인공적으로 장기의 환경을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미니장기)의 제품화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J-TEC은 의약품과 화장품 연구개발로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026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득하는 특허는 iPS세포로부터 사람의 장관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기술 등이다. 우선은 대량생산 및 생산비용 절감에 나서고 제품화 후 자국시장에서 궤도에 오르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의약품업계에서는 동물애호 관점에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활용이 기대되는 대체책의 하나로, J-TEC은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특허취득을 결정했다.
의학신문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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