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AVIEW CAC'의 고도화 버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성과를 올렸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자체 AI 소프트웨어 'AVIEW'에 대해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주요 AI 소프트웨어 제품들인 'AVIEW LCS', 'AVIEW COPD', 'Fissure Completeness' 등이 FDA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FDA 510(k) 인증은 기존 제품과의 동등성을 바탕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허가 제도로서, 미국 내 AI 솔루션 공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018년 첫 번째 FDA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11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로 인증받은 AVIEW 2.0 버전은 기술 연동 최적화와 함께 접근성, 보안성, 안정성이 강화됐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여 정보 추출과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AI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AI 밸류체인 관련 플랫폼을 론칭하고 보유 제품의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며 "FDA로부터 전체 AI 소프트웨어 라인업에 대한 검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 최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3DR 랩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FDA 인증 획득을 통해 해당 기업에 추가적인 AI 소프트웨어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FDA 인증은 미국뿐만 아니라 신규 유럽 정부 주도 프로젝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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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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