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자회사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포스코피알(PR)테크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설비에 끼여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관리자와 경영진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에 대한 상세한 경위는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케어를 포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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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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