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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3월 24일

언론사

입력 : 2025.03.24 16:51

■ 루먼랩, 브레인웨이와 업무협약(MOU) 체결

아동 발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루먼랩(대표이사 임재현)이 아동 심리 및 발달 평가 전문 기관 브레인웨이(자문 엄소용)와 온라인 아동 발달 평가 서비스 도입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인웨이는 루먼랩의 온라인 아동 발달 평가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동 발달 평가 서비스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은 브레인웨이 마포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브레인웨이 자문 엄소용 교수와 최혜윤 박사, 루먼랩 임재현 대표이사, 김의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레인웨이는 발달 전문가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루먼랩의 온라인 평가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아동 발달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학부모가 더 쉽고 편리하게 발달 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 평가 콘텐츠 강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루먼랩은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소용 브레인웨이 자문 교수는 "브레인웨이의 숙련된 임상심리전문가와 루먼랩의 온라인 아동 발달 평가 솔루션이 결합해 빠르고 편리한 아동 발달 평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온라인 발달 평가 도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재현 루먼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루먼랩의 솔루션이 실사용자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발달 평가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소정보기술-원스글로벌, 멀티모달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MOU 체결

출처:의사신문
출처:의사신문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은 의약품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원스글로벌(대표이사 박경하)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약물) 정보 표준화와 복약 관리 솔루션 고도화,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문진표, 결과지, 약국의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지식정보를 다중속성 분류 및 향상된 언어 규칙(Advanced Linguistic Rule)을 이해한 범용인공지능(AGI)을 통한 지식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 M-LLM'을 활용해 의료와 비의료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최근 개인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사업으로 확장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원스글로벌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의약품 및 약물 정보의 표준화와 데이터 품질 강화, 복약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해 의료기관과 보험사, 제약사 등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묻지마 복용' 등으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의약품(약물)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한 복약 관리 솔루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치료 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약물 치료 원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사ㆍ약사ㆍ간호사 등 노인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구매가 증가해 묻지마 복용등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글로벌과 협력하여 고품질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와 맞춤형 복약 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전문 데이터 인에이블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디컬아이피, AI 디지털트윈을 통한 지역 의료 혁신 방향 제시

출처:의사신문
출처:의사신문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지난 21일 춘천에서 열린 '2025 의료 AI 춘천포럼'에서 'AI 디지털트윈으로 만드는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AI 기반 의료 혁신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의료 중심도시, 춘천'을 주제로 지난 21일 열린 이번 포럼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육동한 춘천시장,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AI 디지털트윈으로 만드는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체 데이터를 3D모델로 재현해 신체 구성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수치화해 질병 예방, 맞춤형 치료, 재활 및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 분야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지역 연계 교육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는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부학 교육 및 AI 의료 영상 활용을 지역 내에서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조 체계로 주목받았다.

메디컬아이피는 AI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의료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학과 협력하여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해부학 및 의료 데이터 활용 교육을 지역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연계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지난해 춘천 ICT 벤처센터로 본점을 이전한 것을 계기로, 강원도 의료·바이오 산업과 메디컬아이피의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의료 시스템과 연계해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예방 중심의 의료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공공 보건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클래시스 '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 성료

출처: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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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비스타홀에서 글로벌 파트너 초청 행사인 '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이루다와의 전략적 합병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클래시스 최대 규모의 국내외 파트너 초청 행사로, 국내외 의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국, 일본, 태국 등의 주요 해외 시장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시스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시스는 '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 행사에 해외 및 국내 의료진이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리핏 등 클래시스 제품에 대한 임상 성과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및 한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의료진이 강연을 진행하여, 각자의 연구 내용과 임상 결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클래시스의 대표 블록버스터인 HIFU 기기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를 비롯해, 이루다 합병 이후 신규로 추가된 차세대 레이저 기기 '리팟(Reepot)', 그리고 하반기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니들링 RF 장비까지 총 4종의 미용 의료기기가 전시됐다. 또한 클래시스의 브랜드를 강조한 포토존과 인터뷰존이 설치돼 참가자들이 클래시스 브랜드를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은 이루다와의 합병 이후 양사의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결합된 시너지를 파트너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계속 소통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EU 비즈니스 허브,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성료

출처: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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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이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21일 진행된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는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의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첨단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솔루션을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서울에 방문해 보조 기술, 원격의료, 의료기기, 재생의학, 헬스케어 AI 및 ICT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서로의 기술, 솔루션, 제품 등을 탐색하며, 'B2B 매치메이킹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은 미팅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전시상담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주관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술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방문해 참여 기업들이 더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교류하고 최신 의료 기술 및 제품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인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럽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과 만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 제품에 대해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1:1 미팅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컸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한 EU 대표부의 타니스 벨로(Tanith Bello) 프로그램 담당관은 "유럽 기업들이 자사의 첨단 헬스케어 및 의료 기술을 선보이고,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가졌다"며 "한국의 병원, 기관,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의사신문 박한재 기자 h_ja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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