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1일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 및 학술세미나·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SP자랑스런병원인 CEO상에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을 시상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도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지러운 의료사태가 빨리 해결돼서 병원이 건강수호 최일선에서 우뚝 서길 간절히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료현장을 지켜준 병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병원계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고도일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서울시병원회가 의료계의 구심점이 되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SP자랑스런 병원인 의료부문에 유미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간호부장과 황정희 효성요양병원 간호사, 행정부문에 차정율 강남세브란스병원 총무팀장과 김정만 성애병원 원무팀장, 언론부문에 박대진 데일리메디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서울시장상은 육정환 서울아산병원 외과과장과 최원석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진료원장, 서울시병원회장 표창은 전미복 홍익병원 간호부장과 허차량 중앙대학병원 복지팀장,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은 최용구 혜민병원 시설과장과 김태옥 대림성모병원 수석수간호사가 수상했다.

서울시병원회 QI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서울대병원 암병원 대기 끝내주는 해결사팀(환자 경험 향상을 위한 암병원 체감 대기 시간 감소 및 대기 개선 활동)과 명지성모병원 QPS실 박정림 팀장(FMEA를 통한 검사준비 미비&누락 감소활동)이 각각 금장을 수상했다.

1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제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대응 전략'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방향(성창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Telehealth Is it valuable? How can?(권용진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교수) △CES 기술로 변화하는 병원경영 :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수립(박수지 KPMG 글로벌 담당 부장) 등에 대해 다뤄졌다.

3부 총회에서는 24년도 사업보고, 감사보고, 25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예산(안) 심의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고도일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