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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3월 24일

언론사

입력 : 2025.03.24 16:41

■ 홍석균 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상 수상

출처:의사신문
출처:의사신문

홍석균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지난 14·15일 개최된 대한이식학회 제2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년도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식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간이식의 발전과 의료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이식학회는 이식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의 대표논문, 이식 관련 논문 실적, 그리고 기타 연구와 대외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홍 교수는 특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에 관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 연구는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간절제술과 전통적인 개복 우간절제술의 결과를 성향점수 매칭 방법을 사용해 비교한 논문으로, 이는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알려진 순수 복강경 간절제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는 기존의 개복 우간절제술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하며, 수술 후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이 연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식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초가 됐다.

홍 교수는 이 외에도 간이식과 관련된 여러 학술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간이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초가 됐다. 이 성과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간이식 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한국 간이식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홍석균 교수는 "어수선한 의료 상황 속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느끼지만, 우리나라 의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생체 간이식의 성과를 세계에 객관적으로 알리고 그 결과를 향상시켜, 생체 간이식의 안전한 활성화와 장기 기증 문화의 긍정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초록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제18회 암 예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

출처: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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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록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가 국민건강 증진 및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초록 교수는 지난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정부 포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갑상선암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20년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 이래로 외과 전문의로서 갑상선암, 갑상선 및 부갑상선 질환, 경부질환, 부신질환 등의 세부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외과부장을 역임하며 매년 우수한 진료수술 실적으로 지역사회 의료 환경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환자경험조사 결과 매년 최우수우수 교원 선정 등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선일·정승연 아주대병원 교수, '제18회 암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출처: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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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비뇨기암센터), 정승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경기지역암센터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가 지난 21일 개최한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과 검진, 진료 및 연구 부문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선일 교수는 비뇨기암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펼치며, 암 환자 치료 성과 향상 및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승연 교수는 방사선 치료 분야뿐만 아니라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으로서 암 생존자 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정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역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암 예방부터 치료, 그리고 생존자 관리까지 아우르는 선진적인 통합 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아주대병원은 암 관리 사업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가 단위 암 관리 정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의 통합적 암 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변석호 연세의대 교수,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

출처: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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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호 연세의대 안과 교수가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변 교수는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인공망막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5일(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133회 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

변석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시력 회복을 위한 액체 금속 기반 3차원 미세 전극 어레이를 이용한 이식형 초박형 인공망막의 개발'이다. 이 논문은 나노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ature Nanotechnology(SCI IF 38.1)' 2024년 4월호에 발표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구의 주 내용은 기존 방식보다 덜 침습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인공망막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변 교수는 액체 금속으로 만든 3차원(3D) 전극과 통합된 유연한 초박형 감광성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부드러운 인공 망막을 개발했다. 이 입체적인 액체전극은 굴곡진 망막의 표면에도 잘 접촉하고 망막신경절세포층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도 충분한 전하를 주입할 수 있어 이 장치로 시각장애를 유발한 주위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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