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부산에서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A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신생아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A 산후조리원은 지난 10일과 18일에 잇달아 입소 중이던 신생아가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 퇴소 됐으며, 시 보건당국은 A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산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와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신생아는 앞서 확진된 신생아들과 A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기간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 신생아 RSV 감염 사례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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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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