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견학ㆍ네트워크 프로그램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Global Top-Tier Academic Partnership)’을 운영, 최고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을 통해 CJ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문화와 시장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MIT와 컬럼비아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재학생 총 60명(MIT 28, 컬럼비아대 32)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글로벌 CJ 비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글로벌 채용 담당자 등이 사업 포트폴리오, 브랜드, 제품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경영리더와의 만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션 중간에는 바삭칩, 김스낵, 맛밤 등 CJ제일제당 간식 제품을 맛봤으며 임직원 휴게공간인 ‘커넥트(Connect) 라운지’, 쿠킹 스튜디오 ‘CJ더키친’, CJ더마켓과 올리브영 매장, 카페테리아 식당 등 오피스 투어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월과 이달 초 코넬대, 브라이언트대, 텍사스대 MBA 과정 총 110명이 각각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와튼스쿨, 인시아드, 카네기 맬런대 등의 MBA 재학생이 내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인턴십, 산학협력 등 다른 형태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우수 인재 발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영토 확장이 미래 사업 성공의 핵심인 만큼 이를 견인할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선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인재 영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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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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