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삼진제약의 조규석·최지현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삼진제약은 21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실적 성과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 3084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주요 안건인 이상국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과 윤석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진제약은 2025년 경영 목표를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 성장 방향을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된 오송공장의 생산 능력 향상과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며, 연구 부문에서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의 건전성을 지속 관리해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작년 한 해 주주들의 든든한 지지와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창사 첫 매출 3000억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삼진제약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강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정기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현 조규석·최지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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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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