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남양유업은 세종공장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구로서, 산업 및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추진 중이다. 남양유업은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7~8월 동안 '아침에우유' 제품 패키지 측면에 안전 포스터를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그간 다양한 사업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경주공장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업 공간에 안전 슬로건 부착 및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대국민 안전 메시지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합동 순회 점검 및 대리점주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교육을 운영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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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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