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락앤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억원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락앤락 측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정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는 턴어라운드 가속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수익성 중심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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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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