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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안동과 고령에서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가입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금모금캠페인 시즌2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안동시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 17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열고 안동청과 합자회사 권민성 대표를 신규 회원으로 맞았다. 권민성 대표는 故권동기 안동시 3호 아너의 자녀로, 이번 가입을 통해 안동시에서 두 번째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권 대표는 아버지의 5주기 기일인 3월12일에 맞춰 가입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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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권민성 안동청과 합자회사 대표,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
이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고령군에서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기홍 해지음 영농조합법인 대표, 문소현 ㈜대욱케스트 이사 등 지역 아너 회원들이 참석해 고령군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은 올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5억983만원)의 128%를 초과 달성한 6억5600여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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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다섯 번째부터) 문소현 ㈜대욱케스트 이사, 이기홍 해지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남철 고령군수, 아너 회원 및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한편 경북모금회는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2025년 경북 저출생극복 성금모금캠페인 시즌2 '저출생 대전환' 배분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모금회는 지난해 시작한 저출생 극복 캠페인 시즌1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로 총 41억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2에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버스,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출산·돌봄 관련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우헌 회장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간담회를 통해 나눔문화의 뿌리가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모금회의 적극적 행보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의사신문
남궁예슬 기자
asdzxc14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