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승재 기자] OPKO와 엔테라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OPKO 헬스와 엔테라 바이오는 1일 1회 복용하는 비만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주도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여러 제약사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엔테라는 OPKO의 GLP-1 약제 ‘OPK-88006’에 자사의 기술력을 더해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 전했다. 해당 약제는 대사 질환이나 섬유화 장애(fibrotic disorders) 치료에도 시험될 예정이다.
한편 OPKO와 엔테라는 신약 개발 비용을 각각 60%와 40%씩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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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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