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연이은 논란에 대해 한 번 더 사과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지 엿새 만이다.
사과문을 통해 백 대표는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돼지고기 함량 미달과 비싼 가격으로 화두가 된 빽햄에 대해 생산을 중단했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2023년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서 농약 분무기를 이용해 사과주스를 살포한 사태와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백 대표는 “축제에 사용하는 장비는 고객들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삼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시장·구도심 개발 및 축제 사업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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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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