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일본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오는 2032년까지 매출액을 2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MS 일본법인은 향후 5년간 15개 이상 제품의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MS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7% 증가한 483억달러였다. 미국 조사회사인 IQVIA에 따르면 일본법인의 매출액은 약 17억500만달러. 앞으로는 주력 항응고제 '엘리퀴스'나 면역항암제 '옵디보' 등 대형제제의 특허만료로 신제품이 성장을 좌우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암면역요법인 'CAR-T요법' 등 기존제품 판매를확대하고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한 정신분열증 신약 등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기로 했다. 질환의 원인단백질 분해를 촉진하는 단백질분해유도제나 방사성의약품 등 새로운 신약개발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회사측은 "전세계에서지속적으로 성장하기위해서는 미국 외 다른 시장이 중요하며특히 일본 등 아시아에 큰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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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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