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렸다.
간무협은 이날 총회에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해 간호조무사 전문 학위 과정을 양성하는 시대를 실현하고,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의 동반자로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진료수가시범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간호조무사 참여를 이뤄내겠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가 신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야간간호수당 가산금 지급’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초고령사회 국민건강을 지키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무협 총회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김미애, 조정훈, 서명옥, 안상훈, 김소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이수진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서만선 부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박근태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권명길 상근부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조남범 회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 행복한재단 정하균 이사장,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김춘동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이 담긴 법적 근거 마련, 실종아동 신고 의무자에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에 간호조무사 포함 예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와 간호법 후속대책을 추진하고, 일차 의료 및 지역사회 간호조무사 역할과 활용 증대를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 회원 처우 및 근로 여건 개선,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 개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간호조무사 인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간무사협회는 오늘 총회에서 제22대 협회 회장 선거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이해연 전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회장과 곽지연 현 간무협 회장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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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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