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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중앙아메리카 6개국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공급

언론사

입력 : 2025.03.20 18:21

[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노을이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6개국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마이랩)을 공급하는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총 6개국에 최소 90대 이상의 마이랩 플랫폼 및 카트리지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소구매수량 기준 약 20억원이다.

노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총 6개국에 2년간 최소 90대 이상의 마이랩을 공급하게 되며 대상 제품은 마이랩플랫폼 카트리지 등 총 6종이다. miLab CER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요를 반영해 사전 계약이 성사됐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국가들에서 현장진단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노을의 miLab 제품은 AI 기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노을은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유통망 확장과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진단 랩체인 랩콥(Labcorp) 등과 협업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활용해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및 중소형 진단 검사실을 타겟으로 하는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호빈 ghqls65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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