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4일 '2024년도 하반기 감사'를 실시하고 회무 및 회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에는 황규석 회장, 한미애 의장, 전영미·김태형·최태진 감사를 비롯한, 제36대 집행부와 직원들이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규석 회장은 "의료계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안타깝다. 감사님들의 지적과 조언을 달게 받아 앞으로 남은 2년간의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인사했다.

한미애 의장은 "집행부 지난 1년간 수고 많으셨다. 감사는 서울시의사회가 더 신뢰받는 단체로 인정받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회무와 재무 상황을 돌아보고, 개선과 해결책이 제시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미 감사는 "정부가 저지른 의료농단 사태의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 서울시의사회를 필두로 의료계가 단합하면 극복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는 최태진 감사는 회계감사를, 김태형 감사는 회무감사를, 전체적인 감사는 전영미 감사가 점검한 가운데, △문신사법 △간호법 △서울시의사회 유튜브 진행 사항 △코로나 재택치료 △서울시의사회의 날 기념식 준비 사항 △인문학 강좌 △고충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