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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약사회는 대구광역시와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금병미)가 최근 대구광역시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 대구광역치매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생활터 중심의 자살 예방 및 치매 안심 안정망 구축을 위해 시행 중인 '생명존중약국'과 '치매안심약국' 운영에 대한 대구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와 정신건강서비스 정보 제공을,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약물 복용 상담, 치매 조기 발굴과 예방, 치매 관련 정보 제공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대구시약사회는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안정망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은 "약국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상담 창구"라며 "약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협력해 주는 대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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