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KT&G장학재단이 중앙아시아의 핵심 국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손잡고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14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기존의 'KT&G 한국어학당'을 확장·개편해 알마티 경영대학교 내부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교수법 개발 및 어학연구도 병행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안홍필 사무국장은 "우리 재단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특히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양국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현재 해외에서 장학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지에서도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발굴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며, 작년까지 약 1500명의 학생들이 그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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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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