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동고송'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용상 광산미래아동병원장이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한의학에 작별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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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유용상 박사가 지난 30년간 한국 의학을 연구하며 과학철학과 의철학을 탐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그의 깊은 성찰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소개될 신간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 2권'은 유 박사의 전작인 20년 전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와 10년 전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 1권'의 연장선상에 있다.
책은 중국과 한국에서 한의학 이론이 생성되고 역사적 굴곡을 거친 과정을 분석하며, 근대 의학과 충돌 속에서 한의학 이론에 대한 과학적·철학적 재검토를 촉구한다. 특히 한의학의 한계와 현대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용상 박사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의학의 본질과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의료계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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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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