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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국내 2위·세계 55위 평가 기록

QS 세계대학평가서 역대 최대 우수 성과 달성

언론사

입력 : 2025.03.14 17:41

출처:의사신문
출처:의사신문

연세대(총장 윤동섭) 의대는 최근 영국 세계대학평가기관 QS로부터 올해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위·세계 55위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연세의대에 따르면 이번 의대가 거둔 성적은 역대 가장 우수한 순위다. 해당 평가는 전 세계 52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H-index) △국제공동연구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55개 세부 분야를 평가한다.

연세의대는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 확충 및 매 해 우수 신진 교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BK21 및 연구중심병원 사업 지원 기반 기초 및 임상 연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 밖에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분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과 연구중점교수 제도,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공과대학 및 타기관과의 융합연구로 새로운 과제 개발 등을 추구한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연세대 의대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으로부터 1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잠재적 의사과학자 대상 글로벌 협력사업 발굴과 인력교류 기회 및 진로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우수 재외연구자 교류·협력 네트워킹 등을 추진한다.

그 결과, 지난해 심장내과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으로 복잡한 관상동맥 질환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을 Lancet에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간섬유화 스캔으로 지방간질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를 JAMA에 게재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연세대 의대와 치대, 간호대가 모두 순위에 올랐다. 치대는 국내 1위·세계 31위, 간호대는 국내 1위·세계 37위를 기록했다.

금기창 연세대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치간호대학의 우수한 연구, 교육 역량이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의 인정을 받았다"며 "각 대학의 역량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사신문 이하영 기자 20091222_snsan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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