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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피부 저속노화 자외선 차단기술 공동개발

자유라디컬 생성 차단 선케어 기술 개발, 바스프 측정 기술 활용해 완성

언론사

입력 : 2025.03.14 09:11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

협약식 기념촬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CTO(오른쪽)와 한국바스프 케어케미컬 김대용 사업부장.
협약식 기념촬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CTO(오른쪽)와 한국바스프 케어케미컬 김대용 사업부장.
협약식 기념촬영.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CTO(오른쪽)와 한국바스프 케어케미컬 김대용 사업부장.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의 광노화 예방에 관한 연구는 다각도로 진행돼 왔으나,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의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진피층에 손상을 일으켜 피부 노화의 징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UVA(장파장 자외선)에 대해 최근 그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UVA에 의해 피부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활성산소류)에 주목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항산화 시스템을 적용, 자유라디컬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바스프의 RSF 측정 기술을 활용해 검증했다. 그리고 피부 보호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거듭한 결과, 더욱 진보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노화 효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이번에 완성한 'UV-R Pro' 기술은 오는 4월, 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피부 저속 노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 광노화로 고민하는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저속 노화 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의학신문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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