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
- 출처:의학신문
바이엘 코리아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인 '당신의 콩팥, 안녕하십니까? 조기진단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세요'에 맞춰 환자들의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기획했다.
국내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 현황, 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과 추정사구체여과율을 통한 만성 콩팥병 진단, 간편하게 알부민뇨를 확인할 수 있는 요 시험지봉(소변 딥스틱) 사용법 등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바이엘 코리아가 국내 의료진 50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를통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진단을 위해eGFR 검사와 알부민뇨 검사(요 시험지봉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한 두 검사 모두를 시행하는 비율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당뇨병 적정성 평가 보고서에 따른 2021년 시행률인 28.9%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지만 여전히 개원의 등에서는 UACR 검사 시행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바이엘 코리아 정현정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리드는"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바이엘 코리아가 발표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길 바라고, 적합한 환자들이 보다 조기에 케렌디아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eGFR 25mL/min/1.73m2 이상인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를 최대 내약 용량으로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알부민뇨가 지속된다면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 케렌디아로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의학신문
김상일 기자
k31@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