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GC(녹십자홀딩스) 계열사 유비케어가 수장 교체에 나선다. 약 30년 경력을 쌓아온 이상경 대표가 떠나고 김진태 GC케어 대표가 겸임하며 처음으로 유비케어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녹십자홀딩스가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면서 4곳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선임된 김진태 대표가 GC케어와 유비케어 대표로서 겸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유비케어는 2013년 유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 겸 연구소장으로 지내던 이상경 상무이사를 대표로 선임하며 박주철·이상경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2015년 박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하며 이상경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특히 이 대표는 1995년 유비케어에 입사해 2013년 대표 자리에 올라 연구개발(R&D)을 비롯한 전 사업을 총괄하며 회사를 현재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는 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를 인수했을 당시에도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업계에서는 유비케어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그는 GC케어 대표로 선임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혁신을 도모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인물로 알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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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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