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2025년 1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연금 급여액이 물가 변동에 따른 기초급여액 인상을 반영해 월 최대 43만2510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액은 ‘장애인연금법’ 제6조에 따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 2.3%를 반영해 전년도 기초급여액인 33만4810원 대비 7700원 인상된 34만251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으로 장애인 연금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1월 급여지급일인 1월 20일부터 기초급여액 34만2510원과 부가급여 9만원을 합산해 월 최대 43 2510원을 받게 된다.
장애인 연금은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자에게 지급되는데, 2025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 138만원, 부부가구 기준 220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년도 선정기준액 대비 단독가구는 8만원, 부부가구는 12만8000원 인상된 금액이다.
장애인 연금을 신규로 신청하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기준, 신청 방법 등 장애인 연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급여액 기준으로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대상으로는 월 최대 43만2510원의 장애인 연금을, 18세 이상 경증 장애인 대상으로는 월 6만원의 장애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18세 미만 중증·경증 장애아동 대상으로는 월 최대 22만원의 장애아동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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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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