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정부가 내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에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서 일할 간호사 양성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 위탁기관 선정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필수의료병동 및 필수의료 수행 공공의료 기관 교육 전담 간호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국비 101억4200만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모집 목적은 사업 위탁기관을 선정해 종합병원 내 필수병동 배치 간호사 양성 및 간호사 임상 역량 강화 유도”라고 설명했다.

필수의료병동으로는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을 선정했다.

선정된 위탁기관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의 세부 사업계획서 및 운영 지침 마련’,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지원, 지원기관의 사업 운영 계획 검토 및 승인’, ‘지원대상자 예산 배분, 집행 모니터링 및 관리, 사업성과 평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신규간호사 및 교육 전담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간호사 교육지원 정책 및 교육 전담 간호사 실태조사 등 제도 활성화 방안 지원’, ‘기타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등이 있다.

위탁기관은 위탁 업무 수행에 필요한 조직, 인력 및 전문성 등을 갖춘 법인 중에서 적정 위탁기관 1개소가 선정되며, 위탁기관이 사업 지원기관 선정을 통해 동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