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장애의 배상과 보상에 대한 의학적 판단을 다룬 전문 서적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 신경계 장애 중심' 6판은 치료기간, 장애정도, 인과관계 등 신경계 손상과 관련된 주요 쟁점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의료·법률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참고자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책은 이경석, 장재칠, 황선철, 정두신, 오재상, 박혜란 등 의료행정 전문가들이 집필했다. 저자들은 신경계 장애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를 반영해, 의료적 판단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두부외상과 척추·척수 손상에 대한 치료기간, 후유증, 장애 정도 및 여명 추정을 정리해 신뢰도 높은 근거를 제공한다.

각 장에서는 의료와 배상의 관계를 시작으로, 향후 치료계획 수립, 장애 평가 개선안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예를 들어, CHAPTER 3에서는 두부외상 후유증의 치료기간을 다루며 후속 치료의 필요성을 논하고, CHAPTER 10에서는 외상성 뇌손상 장애인의 개호 필요성과 여명 추정까지 상세히 분석했다. 이처럼 풍부한 사례와 실질적 데이터는 법적 판단이 중요한 배상 및 보상 관련 업무에서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신경계 손상과 장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필요로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의학적 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배상과 보상에 관한 복잡한 의료적 판단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