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심사품목을 확대하고 기업을 지원하고자 송도캠퍼스에 제2 센터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시험검사, 비임상시험,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평가센터는 치과분야의 제조 ㆍ수입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한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자유관B동 2층(032-749-3290-3)에 들어선 제2 센터 설립으로 인천, 안산, 시흥 등 서남권 인근 중소기업이 시험인증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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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자유관B동
평가센터는 기존의 치과분야 의료기기 품목 심사에서 의료기기 전 분야로 심사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심사전문가로 구성되어야 하므로 경력직 심사원의 확충도 계획한다.
심사품목 확대가 예상되는 올 7월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기술문서 심사 및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그동안 화학적 특성화 서비스 기관의 부재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BER 화학분석 서비스(ISO 10993-18)를 시작했다.
의료기기생물학적안전성 평가 관련 BER(Biological Evaluation Report) 보고서를 제공하던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며, 결과는 국내 의료기기 인증/허가뿐 아니라 산학연 과제에 활용하고 CE나 FDA에 제출하기 위한 BER 발행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덴탈투데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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