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개발 전문 기업 다원메닥스가 영국 방사선 의료기기 회사인 Leo Cancer Care와 BNCT 환자를 위한 치료대 도입 및 BNCT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원메닥스 BNCT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 및 BNCT 유럽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현재 송도 BNCT의원 내 설치된 BNCT 장비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최신 BNCT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자문, 설비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지역 내 BNCT 시스템 판매를 Leo Cancer Care 중심으로 전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협약식에는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와 스테픈 토 Leo Cancer Care 대표, 닉 슈뢰더 Leo Cancer Care CSO, 비앤비헬스케어 장흥원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Leo Cancer Car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방사선 치료계획시스템 ‘Pinacle’를 개발한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의학물리학 및 방사선종양학 명예교수인 토마스 록 맥키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방사선 치료에 직립 자세(Upright positioning)를 선구적으로 도입한 의료기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