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소아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 마련

2월 19일·21일 개원의 등 대상 ‘치료지침 온라인 교육’ 예정 1차 치료 49~72시간 내 차도 없다면 독시사이클린 등 처방

언론사

입력 : 2024.01.26 16:11

질병관리청은 26일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항생제 내성과 임상 결과를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1차 치료제인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져 현장에서 항생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2019년 발표된 치료지침을 개정했다. 개정 과정에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한국병원약사회가 함께했다.

치료지침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이 있는 소아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 및 대체 치료제의 적기 선택, 병용 약제 및 힉품 관련 주의사항 등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치료지침에 따르면 1차 치료제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9~72시간 이내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2차 항생제로 독시사이클린(경구) 또는 미노사이클린(경구) 사용이 권장된다. 2차 치료제에 약물 이상 반응이 있거나,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레보플록사신(경구 또는 정주) 또는 토수플록사신(경구)을 사용할 수 있다.

독시사이클린과 미노사이클린은 레티노이즈제, 페니실린계 항생제, 비타민C 주사제와 병용할 수 없고, 페보플록사신과 토수플록사신은 돔페리돈, 하이드록시진, 테오필린과 함께 쓸 수 없다.

질병청은 오는 2월 19일과 21일,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1차 의료기관 개원의, 아동병원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료지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현종 순천향의대 교수와 은병욱 을지대병원 교수가 적정 치료제 선택 및 병용약제 유의사항, 진단 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치료지침을 신속하게 마련해 준 관련 학회에 감사를 표한다. 치료지침을 적극적으로 교육, 홍보해 진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료현장의 문제를 신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신문 박예지 기자 qpwoei51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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