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걸린 남편, 아침에 먹을 알약만 11개…과다처방 아닌가요?

병원 측, 보건소에 민원 넣겠다 말하자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사

입력 : 2024.01.17 07:51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목감기에 걸린 남편이 병원에서 알약 11개를 처방받아 왔다며 과다 처방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누리꾼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의 남편이 처방전과 약 사진을 공개하며 사연을 전했다.

A씨가 “신랑이 오늘 감기여서 내과에 갔다왔는데 주사맞고 약 처방을 이렇게 받아왔다”며 게재한 사진에는 ‘아침’이라고 쓰여진 약봉지 안에 11개의 알약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그는 “신랑도 나도 감기로 저렇게 약처방 받은 건 처음”이라며 “5일치 지어줬는데 아침에만 약을 11개 먹어야한다. 이게 맞는 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추가글을 통해 제약 관련 지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병원에 문의한 결과를 공유했다.

A씨는 “신랑은 몸살기 없다고 분명히 말했고 주사 처방 받고 목감기로 말했는데 저렇게 약을 처방한 것”이라며 “처음에는 자기들 처방 절대 틀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다가 보건소 민원 넣겠다니까 그제서야 해당 의사가 처방 다시 내리겠다고 거듭 죄송하다고 다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왜 처방을 그렇게 내렸는 지 아직도 모르겠고 여기가 지방이라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들이 많은데 그냥 그렇게 처방 내려도 민원 별로 없으니까 그런 거 같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그 병원이 원래 약 과다 투여하고, 어떤 분은 약 20개 넘게 받은적도 있어서 절대 이용 안한다더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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