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간헐적 단식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과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만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자마(JAMA)’에 실렸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에 의한 혈당 조절 기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미국에서 10명당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체중 감량, 식이 요법 등을 통한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75명의 참가자를 간헐적 단식을 하는 그룹과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그룹, 대조군 그룹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는 그룹에게는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식사를 하도록 했으며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그룹에게는 평소 섭취량의 25%를 줄이도록 지시했다.
연구진은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으며 체중, 허리 둘레, 혈당 수치 및 기타 건강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혈당 수치에 있어 그룹 간 차이가 없었으며 간헐적 단식을 하는 그룹에게서 더 큰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 저자인 크리스타 바라디 박사는 환자가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보다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더 쉬워해 치료 효과가 더 좋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만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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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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