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조민규 기자] 일본 보건부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를 승인했다

25일(현지시각) 에자이(Eisai)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가 일본 보건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켐비에 대한 일본 보건부의 승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이 허가된 것이다.

레켐비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치료제로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에 있는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최초의 치료법이다.

레켐비에 대한 일본 보건부의 승인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에자이는 환자들로부터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될 때까지 레켐비를 투여받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