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4.6%, 마그네슘 섭취량 평균필요량 미달…12~29세 60% 이상 부족

질병청, 주간 건강과 질병 통해 마그네슘아연 섭취 현황 공개 국내 섭취 수준, 미국과 유사하고 일본보다 다소 높아

언론사

입력 : 2023.09.12 07:51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한국인의 44.6%가 마그네슘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12~29세에서는 60% 이상이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자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 국민의 마그네슘, 아연 섭취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활용된 식품 4515개에 대해 마그네슘, 아연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우리 국민의 마그네슘, 아연 섭취량을 산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식품섭취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마그네슘 섭취량은 292.6mg이었고, 남자 326.5mg, 여자 258.6mg이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50~64세에서 높았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 비율은 전체 98.1%(남자 97.8%, 여자 98.5%)로 권장섭취량에 가깝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대상자의 44.6%가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했고, 특히 12~29세에서 60% 이상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그네슘 섭취량의 주요 급원 식품군은 곡류(74.9 mg), 채소류(52.1 mg), 두류(26.2 mg), 육류(25.4 mg), 양념류(22.6 mg)로 이 식품군으로부터 총 마그네슘의 약 69.1%를 섭취했다.

이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조사 결과, 1일 평균 아연 섭취량은 전체 10.1mg, 남자 11.6mg, 여자 8.5mg이었다. 연령별 아연 섭취량은 19~29세가 가장 높았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 비율은 전체 123.1%, 남자 129.3%, 여자 116.8%로, 전 연령에서 권장섭취량 대비 100% 이상 섭취했다.

그러나 전체 대상자의 27.2%는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했고, 상한섭취량 초과 섭취자 분율은 전체 1.9%로 연령별로는 1~2세 56.7%, 3~5세 21.8%로 높았다

아연 섭취량의 주요 급원 식품군은 곡류(3.52 mg), 육류(2.58 mg), 채소류(1.05 mg)로 이 식품군으로부터 총 아연의 약 70%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섭취 수준은 미국과는 유사하고 일본보다는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며 “마그네슘, 아연 섭취량은 식품으로부터의 섭취량을 산출한 것이며 식이보충제를 통한 섭취량은 포함하지 않았으므로, 이를 고려한 결과 해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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