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사회(회장 이준우) '2023년 제1차 회원 연수교육'이 서울 로얄호텔에서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수 교육은 제1강의 '선택옵션이 많아진 당뇨병의 최신 지견(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 '서울송도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홍보 안내(서울송도병원 장희철 부원장)'와 제2강의 '수면무호흡증의 최신 치료(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오재국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평점은 2점이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중한 지식을 나눠주신 세 분의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국회 본회이에서 간호법이 최종 폐기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강좌를 개최하는데 수고하신 이준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서 고생이 많으셨다"라며 "간호법 폐지도 의사회원들께서 투쟁에 헌신해 주셨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준우 중구의사회장은 강의 후에 "SGLT-2가 지난 4월1일부터 새롭게 보험 적용이 되며 기존에 메트포민과 DPP4 조합에 같이 쓸 수 있게 돼서 유용성이 더 좋아졌다"라며 "오승준 교수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잘 강의해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사회는 서울송도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송도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홍보 안내는 중구의사회 측 회원이 의뢰를 하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이 회장은 또 "제2강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양압기를 사용해 코골이 수술을 하는 내용의 강의가 이뤄졌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60여명의 중구의사회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