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빅5 병원’ 최초로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지 못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실시한 의료질평가 결과를 각 기관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의료질평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중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가’ 등급을 받지 못하고 한 단계 아래 등급인 ‘1등급-나’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질평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2022년 의료질평가의 대상은 종합병원으로서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동안 12개월의 진료 실적이 있고 자료제출 기간의 시작일 전일 기준으로 종합병원인 의료 기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