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VIA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2022년 일본의 처방약 시장규모가 역대 최고금액인 10조9394억엔을 기록했다.
글로벌 의약품시장 조사기관인 IQVIA가 24일 공개한 일본 처방약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의 급성장과 코로나19 진단용 검사시약의 확대, 암면역요법제 '옵디보'의 성장이 매출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는 1098억엔을 기록해 전년보다 10배 이상 성장하면서 매출랭킹 5위를 차지했다. '라게브리오'도 발매 약 4개월만에 539억엔의 매출을 올려 시장규모를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검사용 시약을 포함한 진단용 검사시약 시장도 크게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73.7% 성장한 4643억엔을 기록했다.
또 옵디보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26.2% 증가한 1524억엔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2위는 암면역요법제 '키트루다'(6.0% 증가한 1283억엔), 3위는 항응고제 '릭시아나'(15.8% 증가한 1164억엔), 4위는항궤양제 '다케캡'(0.7% 증가한 1118억엔), 5위는 '베클루리'(10배 이상 증가한 1098억엔).
기업별 매출랭킹은 쥬가이제약(1.9% 증가한 5264억엔)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다케다약품(1.5% 감소한 5031억엔), 3위는 아스트라제네카(9.2% 증가한 4583억엔), 4위는 다이이찌산쿄(5.8% 증가한 4201억엔), 5위는 얀센파마(9.7% 증가한 3975억엔), 6위는 MSD(14.7% 증가한 3735억엔), 7위 오츠카제약(3.1% 증가한 3306억엔), 8위는 노바티스파마(1.1% 감소한 3168억엔), 9위는 바이엘약품(0.7% 감소한 2955억엔), 10위는 BMS(0,1% 감소한 2940억엔)가 차지했다.
의학신문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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