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전문의·발명가·수필가·웃음치료사·건강전도사·라이온 봉사인 등 팔방미인의 재주를 가진 대한의사협회 이병훈 고문이 최근 본인의 두 번째 자전 에세이 '인생과 죽음 그리고 천국'을 펴냈다.

이병훈 고문은 이 책에서 본인의 80평생 인생 역정을 소개하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을 청춘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인간의 삶에는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삶도 다르지 않지만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온 한 사람의 휴먼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추천사에서 "작가이자 의사인 저자가 의료인으로서 진료실 등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는 문체로 풀어낸 이 책은 그 자체로 '의사의 인생'이다. 이번 책이 의사의 꿈을 꾸는 에비 의사들에게는 '의료업'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경험을 선사하고, 그렇지 않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건강지식과 함께 고된 인생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병훈 고문의 수필집 '인생과 죽음 그리고 천국'은 총 5부로 나눠 1부에선 작가가 된 이야기부터 문단 활동 그리고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글과 사색을 모았고, 2부는 발명가로서의 이야기, 3부는 봉사하는 삶의 이야기, 4부는 학창시절을 돌아보고, 5부는 의사로서의 살아온 인생, 살아갈 인생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펼쳐내고 있다.

특히 의사로서 많은 유익한 조언들을 재미있고 쉽게 펼쳐내 읽을 맛이 나게 하면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