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남자의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다. 외모 관리와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남자들이 증가하면서 그루밍 족이라는 용어도 일반화됐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거뭇한 수염자국을 없애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수염 레이저 제모를 받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시술 면적이 점차 넓어져서 수염뿐만 아니라 얼굴 제모 양상을 띠고 있다.
남자 수염 부위는 빽빽하게 굵은 털이 나기 때문에 시술 난이도가 높다. 시술 부위에 레이저가 누락돼 꼼꼼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제모 전 상태로 돌아가거나, 수염이 특정 부분만 빠져서 지저분해보이는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자의 인상을 좌우하는 얼굴 수염 제모로 흉터와 같은 부작용을 만들지 않으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반드시 시술 전 후 사진촬영 결과물로 정확하게 제모 효과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영구제모가 되지 않았을 경우 환불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 고우석 원장 (사진=JMO피부과 제공)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예전에는 밀도가 높은 턱과 코밑 수염 위주로 영구제모 받는 남성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볼, 구렛나루 등 얼굴에 있는 털을 전반적으로 없애서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꼼꼼하게 시술하고, 사진촬영 결과물로 시술 전 후 누락율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만 영구 제모 효과를 얻게 되어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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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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