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휴게소 사업과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타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휴게소 사업은 흑자전환 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유통 부문 매출은 4772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물류 시스템 효율화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베이킹몬(상록웰가)’ 등 이커머스 채널 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SPC삼립의 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 17% 증가하며 2040억원, 2007억원을 올렸다.

‘포켓몬빵’과 ‘브레디크’ 등 다양한 신제품이 인기를 끌며 베이커리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빵’은 ‘추억 소환’이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재출시 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7000만 봉이라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푸드 부문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시티델리’, ‘피그인더가든’, ‘하이면’을 필두로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성장했으며, 최대 수출국인 미국 매출은 60%까지 증가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약과’, ‘하이면’ 등을 대표 수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 진출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견조한 베이커리와 푸드 실적을 바탕으로 유통 사업 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휴게소와 식자재 유통 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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