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워킹', 심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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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4 08:21

특정한 방식의 걷기 운동이 관상동맥 질환자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특정한 방식의 걷기 운동이 관상동맥 질환자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특정한 방식의 걷기 운동이 관상동맥 질환자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 방식을 다룬 연구 결과가 ‘캐나다 심장학 저널(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운동은 심혈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수준의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미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 예방 건강증진국에 따르면 적절한 영양 섭취와 정신 건강 유지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은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상동맥 질환(CAD)은 지질 플라크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벽에 쌓여 혈류의 공급을 방해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종종,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마비를 통해 처음 발견된다.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들은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심장 재활을 위한 행동 양식에는 운동과 더불어 체중 및 스트레스 관리,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 섭취, 금연 등이 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어떤 종류의 운동이 장단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가장 유익한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구진은 이미 심장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130명의 관상동맥 질환 환자들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연구진은 운동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14주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중~고강도 연속 훈련(MICT)’, 그리고 ‘노르딕 워킹’의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에 참여했다.

HIIT는 매우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며 몇 분간 빠르게 걷다가 느린 심박수로 회복하는 양상의 운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며, MICT는 중간에서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면서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노르딕 워킹의 경우 상체와 하체 근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폴을 사용하는 형태의 걷기 운동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운동 프로그램 모두에서 운동 기능과 삶의 질, 그리고 우울증 증상에 대한 향상 효과가 관찰됐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노르딕 워킹 그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르딕 워킹을 기존의 MICT 프로그램에 추가하는 것이 보행 능력의 향상,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 걸음걸이와 균형 등의 기능적 매개 변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간단하고 접근성이 좋은 옵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이후에 진행될 연구들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운동을 다뤄야 하며, 이들의 장기적인 이점에 대해 더욱 자세히 규명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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