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규제 샌드박스 심의 통과…원격 재활로봇사업 ‘속도’

IPO 추진 순항

언론사

입력 : 2021.12.24 12:22

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클리닉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제공)
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클리닉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의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헬스케어 및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 준비중인 IPO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인 ‘리블레스(rebless)’는 재활운동을 위한 로봇 디바이스와 운동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리블레스는 비대면 진료, 원격 의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리블레스는 세계 최대 IT박람회인 CES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Health & Wellness’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국내 의료법 특성 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특정 분야의 기존 규제를 일정 기간동안 유예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규제 샌드박스에서 실증 안전성이 입증된 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성과 확산을 위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2개 분야를 새롭게 선정했으며,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

규제 샌드박스 심의 통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에이치로보틱스가 개발한 상지 재활로봇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쳐둔 상황에서 규제 샌드박스 심의가 통과된 만큼, 로봇과 원격의료 사업의 본격적인 영역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노력해 온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이치로보틱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12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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