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수술, 가이드 적용으로 수술 안전성 높인다

울산대병원 이창규ㆍ최지형 교수팀...수술 후 각막손상 및 합병증 발생 적어

언론사

입력 : 2021.12.06 15:22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울산대학교병원은 안과 이창규ㆍ최지형 교수팀이 녹내장 치료 수술 시 가이드를 적용, 보다 정밀하고 각막손상이 적은 수술이 가능하다는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안과 이창규 교수(사진 왼쪽) 최지형 교수

시신경 질환인 녹내장에서 병의 진행을 확실히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안압하강이다. 안압을 낮추는 대표적 치료 방법으로는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아메드밸브 삽입술ㆍAhmed Glaucoma Valve)이 있다.

이 수술은 난치성 녹내장의 치료를 위해 안압 조절이 가능한 방수유출장치(튜브)를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 후 안압의 유의한 하강 효과를 가져와 시신경에 가해지는 손상을 막는 방법이다. 수술 후 초기 시력저하와 수술 후 초기 합병증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메드밸브 수술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좌우하는 것 중 중요한 부분은 각막 손상이다.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시 손상이 적어야 하고 수술 후 튜브 위치와 각도가 매우 중요해 정밀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다른 의료분야의 복잡한 부분에서 가이드를 이용해 정밀하고 세밀한 수술이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 아메드밸브 수술 시 튜브 위치를 가이드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위치시키는 수술이 가능하게 했다.

수술 시 안과적 기구를 이용해 튜브가 위치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위치를 수술필드(field)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후 나이론 가이드를 표시된 위치에 통과시켜 튜브가 전방내 안전하고 합병증 없게 위치하도록 한 것이 가이드 수술의 요지이다.

실제 수술 후 각막손상 정도를 확인한 결과 가이드를 이용한 환자군이 수술 후 유의하게 각막 손상과 합병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이번 수술방법과 결과는 제126회 대한안과학술대회에서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의학신문 이균성 기자 gs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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