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정형외과 신균호 원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대장내시경 검사에 따른 인공관절 주위 감염 위험’에 대한 연구 논문이 10월에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Hip and Knee Surgeons)’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저널 ‘인공관절학회지(Jounal of Arthroplasty)에 게재됐다.

또한, 지난 16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균호 원장이 이번 논문의 연구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교수와 함께 신균호 원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국내 환자 25만여명을 대상으로 수술 이후 시행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인공관절 주위 감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신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함에 따라 인공관절 주위 감염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균호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무릎 관절보존술 및 고관절 외상에 관한 연구 논문 13편을 제1저자로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으며,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에서 국내 환자 맞춤형 인공 고관절 및 슬관절 시스템 개발 국책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