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수년 째 ‘적자’ 행진…실적 성장기 진입은 언제쯤

지난해 영업손실 100억원 육박

언론사

입력 : 2021.09.13 07:22


의료인공지능 선도기업 뷰노가 수년 째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AI의료 시대를 이끌어갈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뷰노는 올해 상반기 7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보다 31%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41억원에서 88억원으로 적자폭이 2배 이상 커졌고, 당기순손실도 107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의 실적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영업손실은 수년째 현재 진행형이다. 실제로 2018년 -27억원에서 이듬해 -60억원으로 불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97억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뷰노의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이달 초 대만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제조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대만 의료기업 CHC 헬스케어그룹과 현지 총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정식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대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뷰노메드 시리즈는 질병 예후 및 예측, 정량화, 진단 보조, 의료 프로세스 개선에 사용되는 의료용 AI 라인업이다.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학습,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딥 ASR,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등이 있다.

뷰노 제품 대부분은 AI로 의료영상을 판독, 진단하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다.

올해까지는 사업기반 구축 기간으로, 공모이후 글로벌 매출을 본격적으로 증가시켜 회사는 2023년까지 매출 35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상상인증권 이종원 연구원은 “2022년 의료영상 의료음성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병리 생체신호 부문의 매출과 해외지역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는 단기 실적보다 의료업계내 평판과 솔루션의 파이프라인 확장 속도, 해외 매출의 성장 추이에 연동 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한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을 기반으로 2022년 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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