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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2 13:12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08명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208명 모집 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 및 면접 평가를 거쳐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0.4세로, 작년 31.6세보다 1.2세 낮아졌으며, 남성 신청자 비중은 78.4%, 여성은 21.6%로 작년과 비슷하다.
교육 희망 품목은 딸기(47.1%), 토마토(23.1), 멜론(8.2)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영학, 기계공학 등 농업 전공 이외 비중이 78.8%로 높았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최대 1년 8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다.
8월에 사전교육을 거친 후 교육을 신청할 때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에 참여한다.
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2개월), 교육형 실습(농장 현장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영농ㆍ경영 실습 12개월)으로 구성돼 있다.
8개월간 이론교육 및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현장실습 후 경영실습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자기 책임 하에 1년간 영농ㆍ경영 실습을 한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 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상담사의 현장 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관리, 경영관리, 작물생리, 품목별 재배방법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팜 전반에 대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기초교육을 받은 후 영농실습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수행실적 우수자),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장기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의 농업ㆍ농촌 분야 유입 확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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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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