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보고 변경기한 5일에서 14일로 연장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마약류 취급보고 관련 행정처분 기준 명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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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4 09:52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식약처가 마약류 보고 뒤 내용에 대한 변경기한 5일에서 14일로 연장하고 그외 마약류 취급보고 관련 행정처준 기준을 명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 취급보고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의 명확한 운영 등을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행정처분 기준 명확화·세분화 △마약류 취급 보고내역 변경기한 연장 △외국인 마약류취급자 규제 항구적 운영 등이다.

식약처는 현재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후 보고 내용을 변경하려면 보고기한 종료일 후 5일까지만 가능해 업무 미숙 등 비의도적 사유로 기한을 넘겨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돼 변경기한을 종료일 후 14일 이내로 연장한다.

의료기관 종사 의사·약국 개설 약사 등은 자동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소매업자가 돼 '허가취소' 대상 위반이 발생 시 취소할 허가가 없어 다른 위반사항의 처분기준을 준용해 '업무정지' 처분을 적용하고 있으나 명확성 원칙에 따라 식약처는 이를 별도로 규정한다.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 위반 중 △전산 장애로 인한 보고 오류 △일부 항목 미보고·기한초과 보고 △비중요 항목 미보고 등 사유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을 달리 할 수 있도록 세부적 기준을 마련한다.

외국인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관리법'에서 정한 마약류 중독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당 국가 등이 발행한 증명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규제의 존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재검토하도록 규정한 조문을 삭제해 항구적으로 규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하고 마약류 안전관리와 무관한 절차적 규제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 정민준 기자 tak2mj@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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