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건조한 날씨 및 자외선,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시기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해 피지, 땀의 분비가 일정하지 않아 피부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 양이 늘어나고, 미세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져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감소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장벽 손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피부가 상할 경우 피부 탄력 감소 및 잔주름 생성, 기미·잡티 등이 생기기 쉬운 피부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상해 피부색도 변색될 수 있다.

피부 장벽까지 손상된 피부는 단순한 홈케어만으로 극복하기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많은 이들이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술의 도움을 받고 있다. 피부 수분 보충 및 피부 영양공급을 위한 시술은 물론, 잡티나 미백과 관련한 시술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피부 수분 보충 및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는 시술로는 아쿠아필과 레이저토닝, 연어시크릿, 리쥬란힐러, 생크림필 등이 있다. 먼저 아쿠아필은 3단계의 특수 솔루션을 이용해 모공 속 피지와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또 리쥬란힐러는 연어 추출 성분으로 콜라겐 성분을 자극, 피부 재생 및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이는 환절기 깨지기 쉬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생크림필은 양귀비꽃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의 저자극 필링으로 즉각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과 피코토닝은 피부 잡티와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속 깊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기미, 주근깨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늘어난 잡티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이다.

피코토닝은 기존 레이저보다 약 1000배 이상 빠른 피코초 단위의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순간적인 에너지로 타겟 병변에 정밀하게 조사돼 주변 피부 조직의 열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의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음주, 흡연 및 불규칙한 식생활을 지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비쥬의원 청담점 관계자는 “피부 관리 및 시술 이전에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 맞는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술 시에는 정량을 주입하는지, 정품을 사용하는지 등의 여부를 체크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